
석문주민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면내에서 그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장소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석문생활스포츠센터’는 지난 2000년, 석문새마을금고가 건물 내의 지하공간을 헬스클럽으로 꾸며 운영해왔던 것이 그 출발점이 됐다.
당시에도 많은 회원과 지역민들이 이 곳을 이용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스포츠센터를 회원자치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장소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후, 이용회원이 차츰 늘어 현재 130여명에 육박하는 많은 회원들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기존 회비 절반 정도의 저렴한 이용료와 회원들이 직접 운영해, 보다 자유롭고 친근한 운동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그 이유이다. 스포츠센터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운영진 또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무 1명, 감사 2명으로 회원들 중 결정됐다.
저렴한 이용료와 가까운 거리 때문에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이남례(석문면 삼봉리)씨는 “주5회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문생활스포츠센터는 한 달 2만원의 회비로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일요일, 공휴일 휴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또한, 가족이 같이 이용할 경우 1인은 50% 할인해, 2인이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조청자(석문면 통정리)씨는 “굳이 멀리 운동하러 갈 필요가 없어요. 가까운 거리에서 있어 하루에 1시간만 투자하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 수 있어요”라며 이용을 추천했다.
이용회원의 대다수는 ‘석문생활스포츠센터를 통해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간의 유대관계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중학생부터 70대의 노인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이웃과의 친밀도도 높아진다는 것이 설명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엔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내부 산악회 산행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등록 및 문의사항은 전화 354-5002 (석문새마을금고), 070-7570-4637 (석문생활스포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