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원당리에 있는 포도나무 스튜디오 백종암 대표를 만나기로 한 시간.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로 들어서니 벽면 곳곳에 ‘카렌다 모델 선발대회’ 포스터가 붙어있다. 다음달 20일 전시회와 시상식을 함께 여는 이 대회는 백 대표가 주최하는 것이라고. 백 대표는 “아이들에게 자기 사진을 달력에 담고 또 전시관에 전시하는 경험을 갖게 해주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사업을 하다 보니 신문을 볼 때도 경제와 개발상에 관련된 뉴스가 먼저 눈에 띈다고 한다.

“당진에 어떤 업체가 새로 들어오는지 무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가장 궁금합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사람에 대한 관심도 기본적이죠. 당진에 사람들이 얼마나 유입되는지는 사업과도 관련 있으니 당진의 개발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한 거겠죠.”

또한 백 대표는 본지의 신설상가와 업체탐방 코너가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를 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것.

“언제 시작했고 누가 기획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이디어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업체들도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신문사에게도 독자층을 구축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고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경우 아닐까요?”

한편, 사진 일을 하고 있는 백 대표는 신문에 실리는 사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려면 한도 끝도 없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노출, 조리개 등 많은 조건을 고려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진에 담긴 의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쓰려는 기사와 맞는 성격의 사진을 찍고 기자 본인이 생각하는 내용이 시각적으로 집약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