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비영리 협동조합 형태의 금융기관이다. 1960년대 은행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설립됐다.
당진우리신협은 당진감리교회 신용협동조합이 모태다. 1981년 설립돼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지난 1999년 현재의 자리에 위치한 후 2006년 조합 명칭을 당진우리신협으로 바꾸고 2009년 지점을 설립했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 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09년부터 연속으로 3년 동안 경영평가 우수 조합에 선정됐다.
당진우리신협을 이끌고 있는 신창제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서민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인 만큼 조합원들과 아픔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의 특성상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1번의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으며, 매년 꾸준히 시중 금리보다 높은 이율의 배당을 했다고 신 이사장은 자부한다.
당진우리신협은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내리 3연간 우수 조합에 선정됐다. 우수 조합은 대전·충남지역의 100여 개 신협 중 상위 10개 조합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 이사장은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조합원과의 신뢰를 핵심 가치로 여기고 믿음을 쌓아가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우리신협은 2009년 푸른병원 건물에 위치한 지점을 개설한 후 빠르게 성장해 취임 전 600억원 정도였던 자산이 2010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신 이사장은 “지점 설립을 통해 접근성을 키우고 수익성을 높여 당진우리신협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일조해 기쁘다”며 “당진 지역이 발전하면서 우리신협도 운 좋게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주 전직원이 모여 회의를 갖고 서로의 여러운 일에 대해 논의한다고 한다.
신 이사장은 조합원에게 수익을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얻은 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진우리신협은 매년 평안마을과 소망의집 등 노인 요양시설을 후원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소년소년가장을 후원하기도 한다. 신 이사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소회계층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당진은 시 승격과 함께 지역의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당진우리신협도 제2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꽃이 아무리 예뻐도 나비가 날아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조합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신협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