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대초등학교 자모회장을 맡고 있는 손정오씨는 당진시대에 실리는 교육 기사에 가장 먼저 눈이 간다고 했다. 다른 학교들은 어떤 행사를 진행하는지부터 우리 아이 교육에 챙길 것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기별로 교육 현안이나 교육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도하고 있어 보고 있는데 교육 관련 기사는 매번 1면 정도로 분량이 국한되는 것 같아요. 일주일동안 당진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루다보니 분야별로 정해진 양이 있겠지만 관심있는 독자로선 아쉬울 수 밖에 없죠.”
손 회장은 최근 가장 인상깊게 본 기사는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교육 방법에 대한 기사였다고 한다. 전대초등학교도 소규모학교 통폐합교에 포함된 데다가 초등학생 딸아이의 교육도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아직도 학교에서나 학부모들이 모이면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계획이라고만 했고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는 하지만 자녀를 둔 부모라면 당연히 걱정부터 앞서요. 행여 우리 아이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 통폐합이 되는 것은 아닌지. 이후에 대한 추진계획이나 소규모학교 통폐합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담아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손 회장은 당진시대에 기사가 실리게 되면 지역 사회 내 알려지는 속도가 빠르고 여론 형성을 기여도도 큰 편인데 반해 후속보도가 미흡하다는 것.
“소규모 학교라고 해서 불리한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른 곳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선생님과 학교, 친구간에 가족같은 친밀도는 큰 규모학교와 비교할 수도 없죠. 어떤 문제이던 양면성이 존재하기 마련이기에 단점에 대해 보도했다면 추진 상황 등을 다뤄 이면의 장점도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