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경찰서(서장 김석돈) 중앙지구대 전규철 경위(사진 왼쪽)와 박성현 경사(사진 오른쪽)가 동사직전의 독거노인을 구출해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을 재 환기 시켰다.
전규철 경위와 박성현 경사는 지난 8일 오전 12시경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남자의 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대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인 이 모(85)할머니 집에는 눈길 위로 발자국 하나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담장을 넘어 집안으로 들어간 전 경위와 박 경사는 동사직전의 할머니를 발견했다. 당시 보일러를 언제 틀었는지 모르는 냉기와 함께 할머니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평소 천식 등을 앓고 있던 할머니는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거꾸로 걸쳐 있었고 두 경찰은 심폐소생술과 이불 등으로 체온을 유지한 후 119에 연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중앙지구대가 관리하는 독거노인은 10명. 본래 더 많은 독거노인들을 직접 보살펴 왔으나 사회복지사와의 업무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 10명 정도의 독거노인을 순찰시 돌보고 있다.
전 경위는 “독거노인 분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지병이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주 들여다 봐야 한다”며 “순찰을 돌면서 살피기도 하지만 타지에 사는 아들들이나 이웃분들이 지구대에 언제든 전화를 주시면 출동해 이번과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경사는 “형편상 같이 살지 못하는 자녀들이 신고만 해주신다면 최우선적으로 보살펴 주는 체제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