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2014년에 개최하기로 하고 추진중인 당진 철강엑스포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2월에 착수할 전망이다.
당진 철강엑스포 타당성 용역에는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월부터 6월부터 진행된다. 철강엑스포는 올해 당진군 예산이 세워질 때부터 타당성 논란이 제기됐던 사업으로 당진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엑스포의 대부분이 일회성 전시행사 수준에 그쳐 수익성이 크지 않고 행사장 사후활용도 등에 문제가 많다며 포항시가 130억원을 들여 철강엑스포를 추진했다가 참가업체 저조로 포기한 사례가 있는데도 당진군이 철강엑스포를 추진하려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진군청 기획감사실의 이일순 기획팀장은 “철강엑스포는 철강도시로 발전하는 당진군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며 단순히 철에 그치지 않고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재료를 소재로 할 것”이라며 “당진군 뿐만 아니라 충남발전연구원에서도 함께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할 정도로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유종준 사무국장은 “타당성용역을 발주한다 하더라도 발주처의 의도에 거슬리는 결론이 나올 리가 있겠는가”라며 “시대착오적인 전시행정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