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김명선)는 지난달 2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66개 단체에 대해 2억9천6백만원에 대한 금액을 심의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66개 단체가 신청한 76개 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5개 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심의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는 지난해에 비해 총 금액이 6천만원 적게 편성됐으며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회장 안창규) 3백만원, (사)한국농업경영인당진군연합회(회장 한성현) 5백만원, (사)전국새농민당진군지회(회장 정상영) 3백만원, (사)한국쌀전업농당진군연합회 3백만원씩 선진지 견학비용이 처음 편성됐다.
보조금이 삭감된 단체는 당진YMCA(회장 방두석)의 소비자관련 교육 3건과 소년소녀가장 항공캠프,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충남본부당진군지부(지부장 이광석)의 비상통신훈련비이다. 삭감사유는 YMCA의 경우 타 사회단체와 사업이 비슷한 경향이 있고 아마추어 연맹의 지원금은 신규 단체이기 때문에 1년간 단체 활동을 지켜봐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삭감된 금액에 대해서는 다문화가정 지원과 장애인 교육 지원 금액을 추가시켰다.
이번 심의에는 심의위원 13명을 새로 편성했으며 김명선 군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편명희 가정을 건강하게 만드는 시민들의 모임 당진지부장과 김찬환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군지회장, 박근규 당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신성대학 안원실 교수, 법무사협회 당진지부 박동렬 지부장, 여성기업인회 이인희 회장, 교육청봉사단 박희영 단장이 참석해 심의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2012년까지 활동하게 되며 연임이 가능하다.
“지출에 대한 사후 관리 철저해야”
2005년부터 2009년 사회단체보조금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최초로 선진지 견학비용에 대한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해 2005~2009년 사회단체보조금지원 현황을 정보공개청구한 정보에 따르면 선진지견학비용은 단 1건도 편성된 바 없다. 올해 선진지견학비용을 편성받은 단체는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회장 안창규) 3백만원, (사)한국농업경영인당진군연합회(회장 한성현) 5백만원, (사)전국새농민당진군지회(회장 정상영) 3백만원, (사)한국쌀전업농당진군연합회 3백만원씩이다. 이는 사회단체 1개에 지원되는 1년 운영비와 비슷한 셈이다.
이강학 예산팀장은 “사회단체보조금은 사회단체들의 행사비용이나 사업등을 위해 사용되는 금액으로 단체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사용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각 해당실과에서 검토를 거쳐 심의위원회에 반영된 것으로 업무연찬부분의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찬환 심의위원은 “사기진작 등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지만 심의 당시 계획서에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돼 실과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스러웠다”며 “무엇보다도 선진지견학비용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다녀와서 영수증만 첨부할 것이 아니라 벤치마킹 부분에 대한 보고서 등 첨부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