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각 전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 당진군수 출마 선언에 이어 군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기자회견을 열었다.

22일 가원예식장 옆 엘지스토어 건물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출마의사와 추구할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후각 당진군수 출마 예비후보는 “당진군의 농업은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국민총생산 3~4만불이라고 보기 어려운 농업환경을 개선해보고 싶다”며 “농어촌의 정부투자와 각종 기금을 투입하고 규모있는 살림살이를 통해 예산부족 등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당내 경선이 버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지기반 확보로 지지율을 20% 이상 확보하면 당선을 확신할 수 있다”며 “2, 3선 도전하는 후보들이 있다고 해도 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고 말했다.

<일문일답>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현재 당진군의 군정방침에는 농업에 대한 정책이 하나도 없다. 농어업 및 농촌에 대한 발전 없이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할만큼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과거 많은 돈을 들여 조성된 성숙한 논 등은 산업화로 무참히 매립되는 것이 현실이다. 공장유치 위주 성장이 자치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개선할 여지가 많다고 여겨진다. 더 늦기 전에 당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정책과 공약이 농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 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당진의 농업 환경은 도농간의 격차도 크고 투입돼야 할 예산은 많은데 10억 정도 밖에 투입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 농어촌의 정부투자, 각종 기금 등 농어촌 현대화를 위한 정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군의 사업시행 인건비만 절약해도 농촌에 투자되는 금액이 늘어날 것이고 규모있는 살림살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당내 군수 단독후보였으나 이철환 전 부군수의 입당으로 경선을 하게 됐다.

- 김낙성 의원과의 오랜 친분 등으로 정당을 선택했고 유권자에게 심판받는 것이 경선이라고 본다. 공정한 규칙만 있다면 회피할 이유가 없다. 매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본인이 판단했을 때 스스로가 상품가치가 있다. 재출마 후보들에게 질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출마 예상자 중 지지도가 높은 민종기 현 군수와의 경합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 당내 경선이 버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당내 경선을 이유로 그만 두는 것은 패잔병과 다름 없고 여론조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지율은 지지기반을 확보하면 역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지지율을 20% 이상만 확보하면 당선이 확실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술 전략과 여론은 별개라고 본다. 어느 누구에게나 이기겠다는 생각이 있어 나온 것이고 2등을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