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충원 전 농촌지도자 충남도연합회장이 지난달 21일 한나라당에 도의원 제2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며 출마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당진 남부지역 및 전반적인 농업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그는 지역의 일꾼들이란 발로 뛰며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농촌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일꾼이 되고 싶어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며 “지역을 위해 예산을 끌어 올 수 있는 후보야 말로 유능한 후보”라고 말했다.
농업에 종사한 한평생
우강면 공포리 출생인 지충원 출마예정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며 살아오고 있다.
농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빈곤한 생활은 아니었다.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과 동시에 군에 입대 했다. 하루라도 빨리 전역해 가업인 농업을 이어가야할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군에서 전역한 그는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으며 타지에 나가 공부 중이었던 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왔고 무사히 공부를 마친 동생들은 각각 상업분야와 기술분야에 종사하게 됐다고.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왔지만 한번도 후회한 적은 없어요. 할아버지가 그래왔듯 아버지가 그래왔듯 저 역시 농업에 종사하면서 가족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충원 출마예정자는 농업에 대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농토를 조금씩 늘려가며 우강농협의 조합원으로, 농촌지도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역 봉사 꾸준히 이어와
그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충원 출마예정자는 “요양시설에서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보며 부모들의 간병마저 하지 않으려는 자녀들을 봐왔다”며 “각박해져 가는 사회 풍토에서 소외받는 노인들을 보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에서 요양 중인 지역 노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전하고 있지만 그보다 어린 학생들이 바른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자라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충원장학회’라는, 그가 직접 사재를 들여 립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중이다.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학생들이 성장해 지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올바른 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다양한 선거 통해 경험 쌓아
지충원 출마예정자는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마음”으로 우강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4년간 조합장을 지냈다.
또 농촌지도자 당진군연합회장 및 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으나 농촌지도자 중앙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나 자신에게는 큰 도움이 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지도자 중앙회장이라는 큰 선거를 치르면서 경험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사회활동을 통해 다른 농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고 서로 농업에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빠르고 손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농업 관련 선거에 많은 도전을 해왔습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국민중심당에서 도의원 1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공천을 받지 못해 선거를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고. 그는 “내 자신은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이제는 그동안 나를 바라봤던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농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지원을 목표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그는 “포부와 꿈은 아직도 식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뢰받는 사람 될 것
강직한 성격이 자신의 강점이라는 지충원 예비후보는 불의에 굴하지 않고 바르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자신의 강점인 강직한 성격이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너무 강한 나무는 부러지기 쉬운 법이죠. 강직한 성격도 좋지만 부러지지 않게 부드러움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장점을 보다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자신의 단점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을 처리하는데 있어 다른사람의 손을 빌리기 보다는 손수 앞장서 일을 도맡아 해왔다는 지충원 예비후보. 그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예비후보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답이라고 말한다.
“거짓말은 싫습니다. 어떤 말이든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유권자들이 그 말을 믿을까요? 유권자들에게 신뢰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약력
- 우강초~합덕중~합덕고
(합덕제철고) 졸업
- 전 우강농협 조합장
- 전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 회장
- 전 우강초•합덕고(합덕제철고)
총동문회장
- 현 충원장학회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