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현 예비후보 지난 5일 도의원 2선거구(송악, 합덕, 우강, 순성, 면천, 신평)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용만 법무사 불출마 선언에 이어진 예비후보 등록에서 “선배님이 출마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등록을 했다”며 “지역 선, 후배간 경선이 내심 부담스러웠는데 당내 화합 등을 고려해 주셔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깨끗한 평가를 받고 결과에 대해서도 승복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최연소 이장, 보좌관을 거쳐

윤지현 예비후보는 합덕읍 도곡리에서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아버지의 일자리를 따라 상경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최연소 이장을 할만큼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9세 도곡리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를 거치면서 정당활동도 시작됐다. 당시 자유민주연합에서 김현욱 전 국회의원이 선거를 준비할 무렵 매형과 선친의 권유로 선거캠프에 참가하면서였다. 지역내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에게 29살의 젊은 나이에 자유민주연합 당진지부 홍보부장 직책이 주어졌고 김현욱 전 의원이 당선된 이후 15대 국회의 비서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홍보부장에 이어 당진지부 사무국장과 김낙성 의원과도 인연을 맺어 17,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보좌관 역할을 함께 했다.

그동안 정당은 자유민주연합에서 국민중심당으로, 또다시 자유선진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현욱, 김낙성 의원 영향,

‘신뢰와 초심을 잃지 말자’

그는 20년이 넘는 정당생활과 두 국회의원을 보좌하면서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인생 공부와 더불어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자신이 새롭게 다짐하고 소신을 갖는데 있어 김현욱 의원과 김낙성 의원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김낙성 의원이 ‘늘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하면서 신의와 믿음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리와 위치가 변하면서 원칙과 삶의 소신이 무너지는 정치인을 보기가 안타까웠다고.

“정치는 약속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정당 내에서 두 분을 모셨던 것도 신뢰와 약속이에요. 저는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기본이 무너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변함이 없어야 일을 하는데 큰 힘이 되는 것이죠. 신뢰감을 주고 신의를 지키는 것이 정치에서는 어려운 일이에요. 나를 버리고 가족이 어려움을 겪어도 군민과의 약속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죠. 정치라는 것이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도 왜 출마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20년간 곁에서 배우고 들은 것들을 윤지현이라는 이름을 걸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개인 희생, 군민 위한 봉사의 시작

윤 예비후보는 두 의원을 보면서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가족과 개인의 희생이 없이는 군민을 위한 봉사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장 먼저 느꼈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김현욱, 김낙성 의원 두 분을 모시면서 국회와 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김낙성 의원님에게선 군수로 계시던 당시 한보사태가 발생했지만 행정 책임자로 아무 탈 없이 임기를 마치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인은 누구보다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또 두 의원님들은 국회와 당진을 오가면서 지역에 대한 일을 신경쓰다보니 개인의 삶은 거의 비중이 적었어요. 그만큼 가족들의 희생도 크지만 본인의 희생이 크기 때문에 지역에 봉사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국회 경험 살려 발전 초석 다질 것”

윤 예비후보의 강점도 두 의원을 보좌하면서 20년 가까이 국회와 현장, 정당생활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라고 말했다. 편향된 문제점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

“중앙정부와 군이 협력해 풀어나가야 하는 프로젝트들을 실질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도에서 일하는 사람은 국회의원과의 연계도 밀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직 보좌관이 출마를 한다는 것은 프로젝트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죠. 중앙에서만 있었다면 당진지역의 사정을 잘 알지 못했겠지만 자유선진당 당진군지부 사무국장을 하면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질적인 시각과 파악은 모두 당진을 향해 있었어요.”

그는 중앙에서 활동한 경험은 당진군이 개발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도로, 철도, 항만에 대한 해결을 진행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군은 물론 낙후된 남부지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에요. 저는 새로운 전기의 시발점이 되고 싶습니다. 경험을 살려 남들보다 앞선 정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약력

- 합덕제철고

~신성대학 행정실무과 졸업

- 합덕농업경영인회 부회장 역임

- 당진군 개발위원회 이사 (현)

- 합덕제철고 운영위원장 역임

- 대한민국 국회 15, 17대,

18대 김낙성 의원 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