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당진항 지정의 타당성

충남발전연구회 용역결과

당진항 지정은 주권 찾으려는 생존전략

당진항 이용 비용절감 등 항만 서비스 개선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

당진군이 당진항 지정의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인 충남발전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연구 결과 당진군은 역사적인 배경 뿐만 아니라 현재 갖추고 있는 항만시설의 규모와 물동량, 항만행정의 일반적인 원칙과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 어느 모로 보나 ‘당진항’으로 지정될 충분한 타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당진군이 현재 평택항으로 지정된 구역 중 당진지역에 위치한 항만시설에 대해 당진항으로 지정해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요구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에 자신의 권리를 찾고 21세기의 다원화된 경제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삼국-통일신라시대 당나라와의 교역으로 시작된 당진, 조선시대에 충남서북부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던 거대항구 한진등이 현대에 와서 평택항으로 불린다면 역사적인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며 계속해서 당진지역이 평택항으로 불릴 경우 당진지역의 주권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산만 지역의 항만을 평택항과 당진항으로 분리, 운영하는 것은 현재 당진에 활발하게 입·출항하는 선박의 비용을 절감하고 각종 생산 유발효과를 낳는 등 국가경쟁력의 향상과 지방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역사문화분야에 임선빈 박사와 경제효과분야에 이종상 박사, 항만운영분야에 안기용 기술사가 참여했다.

용역결과를 내용별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특집 당진항]당진군 항만의 역사

■[특집 당진항]당진항 건설에 따른 경제효과, 그러나 현실은?

■[특집 당진항]당진지역 수송비 증가로 업체들 입주 기피

■[특집 당진항]우리나라 개항 28개와 당진항 비교

■[특집 당진항]당진항 분리 운영, 과연 가능하고 타당한가

■[특집 당진항]용역보고서의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