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청사를 대학 캠퍼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담긴 협약서를 당진군과 충남대학교가 체결할 전망이다.

당진군과 충남대학교는 지난달 21일까지 당진군청사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협약에 대해 조율을 마치고 조만간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당초 지난달 30일 협약식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아직 협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5월로 미뤄졌다. 당진군청 주민지원교육과 하상남 평생교육팀장은 “지난주까지 충남대학교 관계자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확정했다”며 “지난달  30일 협약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충남대학교 측에서 최종 결재가 아직 내려지지 않아 5월 중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당진군과 충남대의 협의 결과에 따르면 당진군 청사의 임대 기간은 3년이며 계약 만료 후 갱신할 수 있다. 임대료는 당초 협의됐던대로 토지는 무상임대로, 군청 건물은 1년에 5700만원으로 결정했고 본관과 별관을 포함한다. 토지협의가 끝나지 않은 제2청사(구 경찰서) 활용은 제외됐다.

하상남 팀장은 “사실상 무상임대로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충남대학교의 당초 계획에 따라 관련 학과는 2~3개, 관련 대학원도 2~3개 가량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팀장은 “충남대학교에는 향후 제2캠퍼스를 당진군 외곽에 확장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기획처 이용우 담당자는 “5월중 당진군에서 협약식을 열기로 했다”며 “입주하게 될 학과 및 대학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