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당진캠퍼스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당진군청사의 매입 방법이 당초 현금 매입에서 국유지 교환쪽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 주민지원교육과 하상남 평생교육팀장은 “지난 14일 충남대측과 당진군청사 부지와 충남대 소유의 국유지를 교환하는 방법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충남대측의 사정으로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진군청사의 공시지가가 평당 530만원, 건물까지 포함해 매입비가 140억원 가량이며 감정가격은 평당 650만원, 180억원 정도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국립대학으로서는 일시에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토지를 소유하지 않으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왔지만 막대한 토지매입비가 부담이 되어 국유지 교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상남 팀장은 “국유지 교환 쪽으로 협의를 하고 있고 규모와 대상지 등은 확인하고 있다”며 “충남대 관계자가 방문하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고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