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제3회 가족과 함께하는 봄꽃맞이 농심체험 한마당이 지난 4일까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축제는 당초 5일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여파로 하루 축소되었다.

농심체험 한마당이 열린 5일간 농업기술센터에는 부모나 유치원 등에서 나들이 온 꼬마 손님들로 북적였다.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으로 꾸며진 식물생태학습원과 자원식물체험학습원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가족 나들이객과 곤충 모양의 조형물을 오르내리며 놀이에 빠진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나루쌀 과자 및 과일 생과즙 아이스바 시식 등 부대행사와 야생화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애완동물 먹이주기,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각종 부스에 마련된 체험행사에도 꼬마 손님이 몰렸다.

한편 30일 오전 11시에는 잔디광장에서 당진다문화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2쌍의 전통혼례식도 열려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색다른 기회도 제공됐다.

1일에는 농심체험 한마당 미술대회도 열렸으며 오후2시30분에 농원관에서 열렸다.

한편 조롱박터널과 자연식물체험학습원, 식물생태학습원, 풍차전망대 등 농심테마파크는 연중 개방되며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과 농특산물, 애완동물 등을 가까이에 관찰할 수 있다. 단체 체험학습은 10일전에 전화(350-4111~7)로 신청하면 된다.

◆ 미니인터뷰 - 최강욱, 김현주 씨네 가족

“건강하고 바르게 커주길

당진읍 원당리에 사는 최강욱, 김현주 씨 부부는 두 아들 명재(원당초1), 윤재(6)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농심체험 한마당으로 나들이를 나왔다.

최씨 가족은 식물생태학습원에서 조성된 다양한 봄꽃과 허브 등을 관찰하고 애완동물 먹이주기 코너에서 병아리 등 동물들도 구경했다.

김현주 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아이들과 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며 “큰 아들이 학교에 처음 들어갔는데 학교생활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강욱 씨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명재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