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가 열리던 날 오전에는 설명회장을 찾았던 주민 차량과 대형 트레일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반대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왔던 주민들과 시위 진압을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 등 7명이 다쳤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9분경 설명회장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에쿠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대산 화학단지에서 당진방향으로 오던 트레일러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추돌 후 튕겨져 나가면서 인근에 주차해 있던 차량 13대를 연달아 들이 받았다.

추돌 후 상가 주차장 쪽으로 밀려들어온 트레일러를 미처 피하지 못한 당진경찰서 강모 경위가 치어 중상을 입었다. 이밖에도 승용차 운전자 가모씨와 봉고 차량에 탑승해 있던 주민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