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인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인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은 충청권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 세종시 원안 추진을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8일 오후 충남 연기군 행정도시건설청 앞 정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추진과 정상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편중정책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계획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추진과 정상 건설을 위해 우리 충청권 3개 시도지사당선자 모두는 초당적 공조와 협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포기하고 원안추진을 국민 앞에 공개 천명할 것 △정부는 수정안 추진기구인 세종시기획단을 즉각 해체하고 행정도시건설청의 기능을 정상화할 것 △행안부 장관은 9부2처2청에 대한 정부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이행하고 당초 계획된 대로 2010년 정부청사 및 시청사 발주계획을 실행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유한식 연기군수 당선인과 충남북 도의원 당선인, 연기군의원 당선인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연기지역 민주당 당원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