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이 속담은 유아기에 형성된 인성교육이 평생간다는 뜻으로 유치원시기에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로버트 풀검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는 유치원교육의 중요성을 충분히 일깨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뇌는 유아기에 가장 급격히 발달하고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최근 뇌발달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났듯이 유아기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임이 증명된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저 출산으로 인해 형제 자매도 없이 혼자 크는 유아들이 많다보니 예의는 물론 인내심도 부족하고 공중도덕을 지킬 줄 모르는 이기적이며 개인중심적인 유아로 성장하고 있는 유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현상은 핵가족화에 따른 가족 구조와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문화 속에서 자라고 있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아기의 바른 인성교육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연계한 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인사 잘하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질서 지키기, 청결한 습관 기르기, 절약하기, 나라사랑하기 등 인간의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도할 때 속담처럼 올바른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유치원에서 친구사귀기를 통해 사회를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 것을 배우며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운다. 또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동극활동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조망수용능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문제해결능력과 통찰력 및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기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바탕 위에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람과 자연을 존중할 줄 아는 어린이로 자라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시대적 요구 및 학부모의 요구에 의해 유치원교육은 종일제에듀케어 운영으로 가정보다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정서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안타깝다. 정서발달 함양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부모님은 유아가 잠자러 들어갈 때 하루에 1권의 동화책을 꼭 읽어 주면 좋겠다. 유아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면서 행복한 정서의 꿈을 꿀 것이다. 그리고 매일 10초 이상 껴안아 주는 스킨쉽을 통해 사랑 받는 유아로 자라길 기대해 본다.

유아기는 그 어떤 시기보다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시기일 때 이제 두달 후면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이 문을 열게 된다. 충남의 많은 유아들이 체험교육을 받게 될 것이며 시의 적절한 투자임에 틀림 없다.

우리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들이다. 그러므로 더 크고 원대한 비젼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바른 인성교육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