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시장 5거리 부근에서 시장떡집을 운영 중에 있는 김혜순 회장은 1998년도에 있었던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다. 물난리로 인해 각종 장비 및 시설을 사용할 수 없었고 살길이 막막했다. 특히 수해 이전에 입은 화재로 인해 복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설이었기에 피해는 더욱 심각했다. 어려움도 아는 사람이 안다는 말이 있듯 김 회장은 봉사의 길을 걷게 됐고 여성라이온스 클럽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각지에서 성금을 모아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피해를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시간이 지나 생활에 안정을 찾고 내가 받은 사랑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눠주고 싶었어요.”

3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김금례 직전회장의 뒤를 이어 여성라이온스클럽의 운영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는 그녀는 회원들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나갈 생각이다.

“작지만 하나하나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며 내가 할 수 있는 또 여성라이온스클럽이 할 수 있는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