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오후2시 송악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철환 군수의 초도 순방이 열렸다.
이날 박대현 송악읍장은 읍정보고에 나서 지역현황을 설명한 뒤 철강 및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가 지역내 발생하고 있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개발 지연에 따른 주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욕구 분출, 도시기반 인프라 부족 등을 지역내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발전방향 전략으로 ▲읍민이 공감하는 맑고 깨끗한 자치행정 실현 ▲사회 간접시설 확충 등 주변 인프라 구축 ▲교육·문화 스포츠센터 조기 건립 추진 ▲한진·안섬포구를 연계한 연안 관광 자원화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의 조속한 시행 지원 ▲경쟁력 있는 농수특산물 발굴 농어가 소득 창출을 내놨다.
한편 지역 현안으로 당진항-기지시리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이 시급하며 송악읍 도시지역 면적 확대 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주민과의 대화
- 김교순(부곡1리장) :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조기집행으로 신속하게 사업이 시행되게 해주던지 아니면 아주 해제시켜달라.
- 이철환 군수 : 당초부터 계획자체를 부정했었다. 무슨 사업이 외자유치가 95%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만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며칠 내로 구역청과 충남도에 군수가 납득할 만한 방안을 내 놓으라고 요구했다. 요구안을 보고 안 되면 청와대로 가겠다. 토지는 공개념에서 개발해야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다면 토지보상을 일시불로 보상하고 주민들을 이주단지를 마련해 이주시키거나 안 되면 전체를 해지해 백지화해야 한다.
- 김진선(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주민대책위원장) : 주민들은 당초 원안대로 사업이 이행되지 않으면 사업 시행을 결사반대한다. 수정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이 군수가 당선되기 전에 약속했었다. 이번 기회에 지구지정 철회를 해달라. 주민들은 강력히 반대한다.
- 김영창(청금리장) : 104호선 가교리에서 청금리 구간 도로가 포장한 지 오래돼 침하된 지역이 많아 주민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본당리 마을회관부터 방계리까지 500m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노폭이 좁아 겨울에는 차량 교행이 어렵다. 포장하고 노폭을 확대해 달라.
이 군수 : (건설과장에게)현장 확인 후 이장과 상의토록 하라.
- 장경환(전 기지시리장) : 읍사무소 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달라. 기지시리 내 군유지와 일부 나대지를 매입해 읍사무소를 이전해달라. 줄다리기축제 등 문화제로 많은 사람이 기지시를 찾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없어서 주민들과 관광객이 매년 불편을 겪고 있다. 공용주차장을 신설해달라.
이 군수 : 예산을 아껴서 가장 주민의 편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 읍승격 이전에 도시기반부터 마련한 뒤 읍 승격을 했어야 하는데 순서가 뒤바뀌었다. 우선 순위를 가려서 진행토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