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수관사가 폐지됐다. 당진군은 지난 13일 군수관사를 폐지하고 20여일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드림스타트센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드림스타트(dreamstart)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들에게 보건, 복지, 보육 등 통합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밀착형 서비스사업이다.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도록 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군수관사 폐지는 이철환 군수가 내세운 주요공약 중의 하나였으며 읍내 모 아파트에서 거주해온 이철환 군수는 관사 입주 대신 공약을 지키기로 했다.

이철환 군수는 “군수는 해당 지역 주민들 가운데 선출되기 때문에 관사를 둘 필요가 없다”며 “관사를 주민들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군수관사는 부지면적 602㎡, 단독주택 및 창고 연면적 158.37㎡으로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놀이터 등 유휴공간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당진군청 사회복지과 박미자 드림스타트팀장은 “현재 재무과에서 군수관사에 대한 원가분석을 하고 있으며 7월말이면 리모델링에 들어갈 것”이라며 “리모델링은 20여일 가량 소요되고 8월 중순이면 개소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자 팀장은 “아직 구체적인 이용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며 “드림스타트센터에는 회의실과 상담실, 교육실, 건강실, 보육실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