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완수 시인은 3년 만에 시집이 후련하기도 하면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시집 속에는 자신의 일상생활, 경험 등 다양한 소재로 깨달음과 그리움이 묻어나 있었다.

“그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그 3년의 시간을 정리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기도 하면서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제가 쓴 시를 보인다는 게 늘 항상 부끄러운 마음이 앞 서네요.”

두 번째 시집은 첫 번째 시집인 「나는 자주 망설인다」도 4부로 나뉜 구성으로 시가 실려 있다. 지난 시집에서는 가족사와 사랑, 생명, 그리움, 종교 등이 주제를 이뤄 전개됐다.

“시인 개인적으로는 주제를 나누어서 4부를 이뤘는데 쓰고 보니 경계가 모호해 졌네요. 구성과는 관계없이 독자들이 재밌게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