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등학교(교장 최병호) 풍물부 ‘신명’이 21일 진행된 제21회 충남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풍물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산초 풍물부는 전교생 44명이 모두 풍물부원으로 이번 대회에는 4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산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산초에는 체육관이나 강당이 마련돼 있지 않아 더운 날씨에도 운동장이나 교실에서 연습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을 쪼개고 격주로 진행되는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과후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된 풍물부는 김동학 강사를 통해 재작년부터 활동을 해 온바 있다. 홍지인 담당교사는 “2학기에 있을 충남대회와 전국대회에도 출전해 학교 전통도 살리고 학생 개개인의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과후 프로그램 일환이지만 자신의 특기 및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자부심도 함께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