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2시 이철환 군수의 신평면 순방이 신평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면정보고에 나선 차의회 면장은 지역특성과 현황을 설명한 뒤 신평읍 승격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미흡, 교육·문화·복지·의료 등 기초인프라 부족, 농산물 가격 하락 및 고령화로 인한 농업경쟁력 저하,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이주민과 지역민의 갈등, 신규산업단지 및 생산기반 부족, 지속적인 지가상승 및 난개발 등을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으로 ▲행정수요에 맞는 신평읍 승격 추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인구전입 촉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제고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이용한 중심성 강화 ▲농수산 기반확충 및 친환경 농업, 농촌개발 ▲신평산업단지 물류유통단지 조성 ▲주민편익증대를 위한 복지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지역현안으로는 신평행정타운 건립 추진을 위한 사업비 연차별 지원과 신평 금천, 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용역비 확보와 사업시행을 건의했다.

■ 주민과의 대화

- 최윤호(부수리장) : ①아파트 신축이 늘어나고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맷돌포의 지하수가 모자라 상수도 시설 마련이 시급하다. ②맷돌포 선착장에 보안 등이 없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박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으니 보안등을 설치해 달라. ③상자처리제 농약 피해와 관련해 군 보조가 없었다면 사용을 안 했을 것이다. 가을에 추수 후 피해에 대한 예산을 지원해 달라.

군수 :  ①간이상수도 설치에 대해 담당 공무원에게 현장을 방문해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 ②(담당과장에게)보안등은 바로 조치해라. ③약해 피해 협의가 잘 이뤄졌다고 보고받았다. 피해 지역의 쌀값에 대한 보조지원은 어렵다.

- 백 미(매산리장) : 신평면에서는 맷돌포 외에 여러 항이 있으니 보안등을 함께 설치해 달라.

- 군수 :  함께 검토해보도록 하겠다.

- 최동섭(노인회 분회장) : 신평면 분회 경로당을 신설해 달라.

- 군수 : 검토해서 답변을 별도로 하겠다. 마을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이 있는데 농촌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훗날 건물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고민스럽다.

- 전용순(삽교호관광지 발전협의회장) : 삽교호 관광지에 새마을 역사 관광단지를 조성해 달라. 당진군 청사가 호화청사라는 지적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가.

- 군수 : 새마을 역사관은 꼭 해야 하는데 이미 홍성에 새마을 역사관을 했다고 해서 새마을삽교호역사관을 만들도록 건의하고 있다. 신청사는 군민을 위한 청사이다. 다소 호화롭게 보여도 5년 후를 내다보면 우리 군민의 재산이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이병걸(바르게살기 면천협의회장) : 당진의 대표 브랜드 ‘해나루 쌀’에 대한 대외 인식이 미약하다. 고속도로 나들목에 전광판을 설치해 해나루 브랜드에 대한 홍보를 해야 한다. 또한 원예조합을 신설해 많은 연구회를 하나로 규합해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

- 군수 : 좋은 대안이 있으면 언제든 제시해달라. 해나루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비가 만만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