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장 밀폐형 돔 설치 문제 = 한상현 위원장은 “저탄장에 돔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거듭 표명했는데도 아직까지 당진화력측에서는 답변이 없다”며 “9·10호기를 증설할 자금이 있다면 돔부터 씌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겨울철에 물이 빠지고 나면 회처리장에서 날리는 미세먼지로 안개가 낀 것처럼 대호방조제가 희뿌옇게 된다”며 “회처리장도 밀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처리장 증설에 대한 문제 = 당진화력 제2회처리장 문제는 9·10호기 증설과 함께 별도의 정식안건으로 다뤄졌다. 당진화력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13년1월까지 공사비 808억원을 들여 92만㎡ 규모의 제2회처리장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본지 812호 참고). 한광현 팀장은 “당진화력이 들어올 당시에 받은 회처리장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매립면허가 완료일이 2014년이기 때문에 그 전에 회처리장 증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아직 1회처리장이 절반도 안 채워졌는데 2회처리장을 추가 증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추가 증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처리장 증설 공사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등 주민 피해와 어업권 보상 문제 = 조성복 교로3리장은 “회처리장 공사 차량이 돌을 싣고 마을 앞 도로를 가로질러 다니는 데 돌이 길에 떨어지고 비산 먼지가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회장은 “회처리장이 증설되는 대호방조제 앞 갯벌은 바지락 번식지역으로 주민들이 생계 수단으로 맨손어업을 하고 있는 곳인데 매립을 하고 있어 문제”라며 “1회처리장이 아직 반도 안 찼으니 1회처리장이 다 찬 뒤에 증설을 해도 되지 않냐”고 말했다.
▲당진화력 부두통해 외지업체 석탄을 하역해 발생하는 주민 피해 = 임관택 교로2리장은 “군산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하는 석탄을 당진부두에서 하역해 육로로 운반하고 있다”며 “석탄을 실은 덤프트럭이 지역의 중심가를 지나가면서 주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현 위원장은 “결국 석탄을 싸게 수입해 타지역 발전소에 수익 사업을 하는 것 아니냐”며 “타지역업체 석탄까지 당진에서 하역해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