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환 군수의 공약사업이 구체화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몇몇 사업은 좀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당진군이 이철환 군수의 후보 시절 공약을 토대로 작성한 민선5기 당진군수 공약실천계획에 따르면 임기내 완료사업으로 각종 생태공원과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난개발을 방지하고 생태하천과 생태공원을 고대면 삼선산 일대에 건립하고 오봉제, 원동저수지 역시 연꽃과 산책로를 갖춘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석문국가산업단지도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
당진천 역시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해놓았으나 일각에서는 ‘생태하천은 인위적인 조성보다는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야말로 진짜 생태하천’이라며 지나친 개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임 민종기 군수도 매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예산문제에 막혀 건립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청소년위험 취약지역 CCTV설치(50개소) 계획 또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당 4천만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CCTV보다는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치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도서지역(난지도) 식수원개발사업은 관광지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나 사업재원조달 방안이 뚜렷하지 않아 그동안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사업이었다. 이철환 군수의 임기내 마치기보다는 군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먼저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기내 착수사업 중에서는 0세~12세 어린이 무료예방접종사업은 이미 시작된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반면 사회복지기금은 조성목표액에 따라 성패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여 향후 열릴 토론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기내 기반조성 사업중에서는 타당성과 실효성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 지적됐다. 효자복지마을 건설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노인복지타운 건설(종교시설 병행운영) 등과 중복되어 지나친 투자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종합레저타운 조성과 장고항 휴양관광형 리조트 조성은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조달방안이 없다면 석문마리나리조트, 선상호텔 건립 등의 전철을 밟을 수 있어 곧 열릴 토론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은 “공약사업이 117개나 되는데 분야별 혹은 기간별로 나눠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토론회에 앞서 충분한 정보가 군민들에게 제공되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