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가스·분진 유출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제철이 지난 7월 충남도에 제출한 ‘코크스공장 배출시설 자체개선계획’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현대제철은 충남도에 제출한 자체개선계획서를 통해 코크스 브리더 개발에 의한 Raw COG 누출사고와 코크스 정상조업과정 일부 가스가 누출되는 현상 두가지로 나눠 각기 개선 대책과 재발방지안을 내놓은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3월29일 발생한 코크스 브리더 개발에 의한 Raw COG 누출사고에 대해서는 자체개선계획서에 시행을 약속한 것과 같이 화성가스 배송기에 인가자 외는 중요설비 출입금지를 철저히 하는 작업허가서 발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불시 정지에 대비해 가스배송기 예비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크스 안전밸브 공급 스팀 밸브 12개소 전체를 지난 4월20일 교체했으며 착화장치 방향조정과 고정상태를 점검, 주기적으로 착화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사고 외에 정상조업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현상의 원인으로 상승관 내벽 카본 부착과 상승관 수봉 불량, 이동차 집진 불량 등 3가지를 꼽은 바 있다. 이에 상승관 내벽 카본 부착에 대해서는 스팀라인을 120개소 상승관 전량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승관 수봉 불량에 대해서는 워터씰탱크 청소를 실시했고 순환수 펌프 라인과 체크 밸브를 교체했으며, 비상순환수 직결 라인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동차 집진 불량으로 인한 가스 누출을 막기 위해 집진 팬 RPM을 증대하고 집진 백필터 노후를 점검해 교체했다 밝혔다.
올해 들어 현대제철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가스 혹은 분진 유출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평상시에도 오염물질이 외부로 배출되는 현상이 수차례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현대제철과 군, 충남도가 후속대책 마련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본지 보도(815호, 822호 참고) 이후 충남도는 지난달 2일 현대제철에 “환경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할 것”을 경고한 뒤, 개선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