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수도 민간투자 사업이 진행 중인 당진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부터 등기소 방향 구간이 장기간 임시포장 상태로 방치되면서 인근주민들과 운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근 주택 및 상가들의 상하수도를 당진천으로 연결하는 하수관 공사가 최종 완료되지 않아 10m 구간이 약4개월 넘게 임시포장만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공사는 대우건설의 하청을 받은 푸른당진지킴이가 공사를 진행한 구간으로 장기간 울퉁불퉁한 임시포장 도로로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인근 주민 김 모씨는 “필요한 공사라는 것은 알지만 깨끗하게 포장이 돼 있지 않아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다”며 “보기에도 심난하고 차로 이동하거나 보행할 때도 높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했다.
당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신상필 담당자는 “13일 오전에 시행사 측인 대우건설로부터 금주 주말이내에 마무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 잡혀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상하수도 공사가 큰 구간부터 작업을 실시하다보니 작은 구간의 경우 마무리 작업과 완전포장이 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상필 담당자는 공사구간이 적은 부분의 경우 도로 포장을 위한 소량의 아스콘 구입이 쉽지 않아 마무리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른당진지킴이 이태재 팀장은 “아스콘의 경우 아스콘 공장의 파업으로 인해 자재 공급이 늦어졌다”며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완전 포장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중 공사가 마무리됐고 상하수도 공사 이후 자연침하가 일어난 다음 마무리 포장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연 침화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포장작업을 실시하게 된다면 도로에 균열이 생기는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공사구간 마다 임시포장 구간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공사 당시 상하수도관을 설치에 반대하던 주민들도 추가로 상하수도관 연결을 신청한 구간도 있다”며 “상하수도관 연결을 원하는 주민들 중에는 타인의 토지문제와 연관돼 공사 진행이 중단된 곳도 있어 부분 부분마다 임시포장 상태를 유지한 곳”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