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내에 화장장 설치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진군의회 이종윤, 인효식 의원은 지난 7일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군 장사시설 수급 계획 및 공동묘지 관리 현황과 우강면 솔뫼공설묘지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박종희 사회복지과장은 이에 대해 설명하며 당진군의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당진군은 지난 7월까지 충남산업연구원에 의뢰한 당진군 장사시설 수급계획 용역에 따라 당진군 종합장사시설 설치 기본구상이 완료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당진군은 화장로 3기를 갖춘 화장장을 비롯해 760㎡의 장례식장과 700㎡의 봉안당을 갖추는 것이다. 봉안당은 납골당으로 700㎡에는 1만여기를 수용할 수 있다.
박종희 사회복지과장은 “정부에서 더 이상의 일반매장 방식을 허가하지 않는다”며 “당진군의 수요와 연령층을 감안하면 화장장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희 과장은 “당진군의 수급계획 용역에도 당진군에는 적어도 2015년, 늦어도 2020년에는 화장장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종윤 의원은 “화장장이 혐오시설이라 유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당진군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라”고 말했다.
당진군종합장사시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시설 건립에는 총 11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지는 군유지를 활용한다. 군유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중 화장장은 31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장례식장에는 29억4천만원, 봉안당에 24억5천만원이 소요된다.
현재 당진군은 홍성화장장에 매년 사용량에 따라 분담금을 내고 있으며 홍성 화장장은 수요가 많아 지난해 화장로를 증설, 현재 14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