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행된 복지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여러 군의원들이 군내 화장장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도입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재광 의원이 복지정책과에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당진군 사망자 693명 중 화장 인원은 216명으로 화장율이 31%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군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충남 유일의 화장장인 홍성화장장은 수요 증가에 비해 시설이 낙후돼 수요를 충족할 수 없어 각 시군이 공동투자하고 공동사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은 홍성화장장 현대화사업 협약에 따라 5억2천만원을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분담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군의원들은 지난해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때 반복해 화장장 설치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뚜렷한 추진상황이나 세부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석준 의원은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먼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느라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과 시간적 손실이 커 화장장 설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정책과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진군은 화장시설 운영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현재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수급이 충분한 상황이지만 향후 타 시군 장사시설 운영 현황 및 당진군 수요를 파악해 이미 수립한 당진군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따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