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된 순성 양돈농가, 음성판정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북부와 강원도 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충북지역까지 총 5개 시도 29개 시군으로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단계에서 최상위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 살처분된 순성면 소재 농장의 돼지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영천시 화남면 돼지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당진과 아산지역 농장을 방문했던 것이 확인됨에 따라 순성 농장의 돼지 709마리가 살처분돼 매몰된 바 있다.
당진군은 당진으로 유입되는 당진·면천·송악 IC, 운정리, 대합덕리, 내경리에 방역초소를 설치, 방역인원 48명이 4인 1조 2교대 하루 16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9일 합덕 구양도에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31일부터는 7개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청 각 실과에서는 분담 읍면을 출장 52개 방제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상악화로 분무소독이 불가능할 경우 생석회를 살포토록 하였고 소독약품 1,830㎏(누계 11,535㎏)을 추가 공급했다.
이철환 군수는 왜목행사 취소는 대규모 관광객의 방문 예상과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비상시국상태나 다름없어 취소를 결정했다며 구제역 발생으로 소·돼지 고기 소비가 둔화되어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왜목 해돋이 행사가 취소됨에도 불구 연말연시 왜목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왜목입구에 방역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