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눈길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곳곳에서 최근 내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이송된 건수는 20건에 이송인원은 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8일 순성에서 신평으로 가는 군도 8호선에서 눈길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사고로 운전자 김모(60)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8시 50분경 순성에서 신평 방향으로 달리던 소나타 운전자 운전자 김모씨가 앞서가던 트럭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2.5미터 아래 논으로 차량이 전복됐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내린 눈으로 안전 운전하는 운전자가 많아 대형사고는 줄었지만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날씨에 도로가 결빙돼 안전운전이 필요하다”며 “과속운전이나 난폭운전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오전 11시28경 송악읍 전대리의 한 주택 초가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주인 박모씨가 아침아궁이에 군불을 지핀 불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는 순성면봉소리의 주택창고에 있는 화목보일러의 불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지난달 20일에도 발생했다. 고대면진관리의 한 주택에서는 화목보일러의장작투입구에서 불씨가 주택으로 날아들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용 보일러 등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난방용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