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과 함께 다녀온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모임 개설, 문학캠프에 주민참여 등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지부장 문수일)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분주히 활동한 결실을 거뒀다는 희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는 대통령기 30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운영부분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제30회 충청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2년간 새로운 사업을 통해 침체됐던 문고활동에 불씨를 지피고 있는 터라 수상소식은 회원들에게 더욱 기쁘다.

1961년부터 시작된 마을문고운동은 도서관 사정이 빈약한 농촌에 독서를 통한 농촌사회교육일환으로 시작됐다. 마을회관에 책을 마련하고 책읽기 운동을 벌였던 것이 마을문고의 시시초였다. 허나 시대와 생활상이 변하면서 마을문고 운동은 점점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는 “독서문화 조성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하고 각종 사업을 실시해 나갔다.

우선 새마을문고 회원들에 국한됐던 문학기행에 일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이효석문화제와 같이 문학과 관련된 체험관, 축제 등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에는 자녀와 함께 학부모들이 참여해 인기를 얻었다.

군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권장도서를 읽게끔하고 연말에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를 열기도 했다. 작년에는 새마을문고 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으나 올해는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독서동아리 모임을 결성, 군내 독서동아리를 한자리에 모아 독서문화를 독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내에서 10명이상 군민이 소속된 독서동아리를 모아 함께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가장 열심히 활동한 동아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읍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과도 연계해 작은도서관에서 회원들이 책을 빌려 읽고 독서동아리 인터넷카페에 소감, 추천글 등을 올려 소통하고 있다. 현재 독서동아리에는 주부, 직장인, 농민 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수일 회장은 “시대가 변하고 도처에 큰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면서 마을문고 이용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새마을문고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문학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문수일 ▲부회장 김병로(신평면분회장) ▲총무 임준택(대호지면분회장) ▲감사 정혁모(정미면분회장) ▲당진읍분회장 김순분 ▲합덕읍분회장 이순덕 ▲송악읍분회장 최성묵 ▲고대면분회장 최천재 ▲석문면분회장 김준숙 ▲면천면분회장 김영성 ▲순성면분회장 이상길 ▲우강면분회장 강승석 ▲송산면분회장 유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