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 문수일 지부장이 새마을 전국대회에서 우수지도자로 뽑혀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 지난달 15일 당진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전달받았다.
문수일 지부장은 “크게 한 일도 없이 30년간 새마을문고에서 묵묵히 일한 걸 인정해 주니 고맙다”며 “큰 상을 받아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문 지부장은 32년 전, 우강새마을문고에서 회원으로 새마을문고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마을회관에 책장을 마련해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책을 빌려줬었어요. 당시에는 시골 마을에서 책을 구해 읽기가 쉽지 않았으니 반응이 좋았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전자책이 나오고 있잖아요? 게다가 읍면마다 작은도서관까지 생겼으니 마을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었죠. 그래도 아직까지 전국 대부분이 마을문고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는 몇 해전 마을문고를 정리하고 읍면단위로 개설된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자, 침체됐던 새마을문고가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졌고,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 독서 후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이 밖에도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는 문학캠프와 문학기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참여를 이끌고 있다. 더불어 당진시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모아 함께 독후감을 발표하고 소규모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당진이 시가 되면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어요.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새마을문고가 앞장서겠습니다.”
문수일 지부장은 “새마을문고 활동을 하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한 달에 3권 이상 책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독서경진대회에서 새마을문고 당진군지부(지부장 문수일)가 단체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