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마을과 발전기금 형평성 문제제기 등

고대면 장항1리 주민들이 지난달 29일부터 대한전선 당진공장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과의 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장항1리 주민들은 집회현장에서 “지난 2008년 대한전선 당진공장 건설 착공당시 주민들과 체결한 이행합의서 일부를 대한전선측이 지키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했다.

이근식 장항1리장은 “당초 도시가스 설치와 마을발전기금 지원, 주민 채용 등을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이틀째날인 지난달 30일 주민대표단과 대한전선측이 만나 협의를 진행, 이행합의서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주민대표단에 따르면 협의결과 대한전선측이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가스회사와 협의를 거쳐 추후 진행하기로 했으며 ▲직원채용 추진 ▲미지급된 발전기금 600만원 즉시 지급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1리 주민들은 대한전선이 송전선로 문제로 타 마을에 지급한 발전기금과 장항1리에 지원을 약속한 발전기금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오는 3일 재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