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은 5841여㎡(약 1770평)의 토지를 매입해 미곡 수매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완선 조합장은 올해를 수매장 건립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보관창고가 없어 쌀을 야적하다보니 가을이면 벼가 썩어있기도 하는 문제는 해소될 겁니다. 현재 수매장 건립은 일부분 허가를 받아 진행 중에 있어요. 순성지역에는 수매장이 없어 농민들이 면천과 합덕 등지의 수매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어요.”

순성농협은 올해에도 환경파수꾼과 농가주부모임과 같은 봉사단을 활용해 순성면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이 농작업 상해 공제에 가입해 농사를 짓다가 상해를 당할 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군비와 국비, 농협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조합장은 단기적으로는 순성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사과와 감자, 꽈리 고추의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판로만 개척된다면 농가소득을 최대한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 육묘장, 농기계센터 시설 등 조합원들도 농협을 적극 이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쌀을 잘 판매하려면 판로개척이 가장 중요할 텐데 순성면의 쌀은 보관만 잘하면 판로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직원들도 각자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