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 대보름 ‘달맞이축제’ 열린다
석문면 교로3리 주민들, 올해 2회째 당산제 재현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 행사 다채
지난해 정월 대보름 축제를 처음으로 열어 사라지고 있는 전통문화를 복원·재현한 바 있는 석문면 교로3리 주민들이 오는 7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두번째 달맞이 축제를 연다.
이날 달맞이 축제는 대보름날 오전 9시50분 마을입구에 있는 효자문에서 기굿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앞놀이굿과 함께 건너말, 큰마실, 돈골 등 각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를 하고 오후 5시에 새골 당이송 앞에서 당산제를 올린다.
이어 저녁 6시에 주 행사장인 대호간척지내 조방골 입구 유휴지에서 달맞이 고사를 지내고 동화제(달집태우기)를 지낸다. 동화제에 쓰일 달집은 생대나무를 이용해 원뿔모양의 뼈대를 만들고 아래부분부터 볏단과 나무가지를 이용해 쌓아올린 후 영을 엮어서 하부 지름 6m. 높이 10m 규모의 집모양으로 만들게 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지난 한해의 액운을 날려보내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정의 행복을 비는 의미에서 축제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연날리기가 진행되며 저녁 7시 이후엔 쥐불놀이도 펼쳐져 아이들과 어울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