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인 천연기념물 제243-1호 독수리가 탈진한 상태로 지난 10일 현대하이스코 공장내 수로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독수리를 발견한 현대하이스코 직원 박재홍 씨는 당진군에 이를 신고했으며 당진소방서가 이를 인계해 당진읍 백동물병원(원장 백종렬)에서 탈진 진단을 받았다. 진단결과 구조된 독수리는 겨울철 먹이부족 현상으로 인해 탈진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한국조류보호협회당진군지회(지회장 이광석)에 인계되어 2~3일간 경과를 지켜본 뒤 건강상태에 따라 방사 또는 파주시에 마련된 독수리보호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광석 지회장은 “군내에서 독수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독수리를 당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건강이 회복되는 상태에 따라 방사를 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