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운3리 주민들이 동광아파트 앞 학교부지에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서명운동에 나섰다.
복운3리 주민들은 복운3리 초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윤옥란, 김중태)를 구성하고 신성미소지움 아파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복운리에 거주하는 인구 증가를 고려해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2009년부터 제기해온 바 있다. 현재 신성미소지움 부근 공동주택용지 내 학교부지가 마련돼 있어 초등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당진군청, 당진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논의해 왔다. 하지만 학교를 신설하기 위한 인구 수가 적은 편이고 인근에 상록초등학교가 있다는 이유로 학교 신설이 무산돼 왔다. 이에 주민들은 “당진군에서 내린 결정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찾아 볼 수 없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방치된 상태”라며 “학생이 있는 가구들은 이미 떠나가 오히려 인구 수가 줄어드는 상태”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서명한 서류와 탄원서를 청와대와 감사원에 전달하고 탄원을 할 예정이다.
김중태 위원장은 “학교 신설에 충족하는 학생 수가 적다고 하는데 학교가 있어야 입주자도 늘어나는 것 아니냐”며 “상록초가 계속 증축을 해서 학생 수를 소화하고 있지만 더 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상급기관에서 검토한 사항을 알고 싶어서 서명운동과 진정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옥란 복운3리 이장은 “학교가 멀고 입주했다가도 학교문제로 당진읍내로 이사하거나 이사를 생각하고도 학교 문제로 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당진군과 교육청은 학교설립에 관한 학생 수 기준만 설명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어떻게 학생 수 기준에 맞춰야 하는거냐”고 말했다.
현재 복운3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들은 상록초등학교나 송악초등학교, 전대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일부 자녀들은 주소지 이전을 통해 학원버스를 이용한 등 하교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28일까지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감사원에 의견서와 주민들의 서명을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