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측이 발전소 추가 설치를 위해 송악읍 한진리와 송산면 일대에 송전탑 및 지주 설치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GS EPS측은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대안노선을 활용해 발전소 가동을 위한 지주와 송전탑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 EPS측에 따르면 송악읍과 송산면 내 제철소와 발전소의 전기 사용양이 높아져 철탑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이를 이용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전측이 지난해 말 현대제철 선로를 인수해 GS EPS와 연결한 후 38번 국도 완충녹지 및 인근 농지, 초대천 제방 경유해 온양 변전소로 연결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GS EPS측은 인근에 들어서는 송전선로를 이용해 발전소 증설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송악읍 한진리1, 2리와 부곡리, 월곡리, 송산면 주민들은 지주와 송전탑 설치를 저지하고자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송악읍개발위원회 김정환 위원장과 송산면간척지 영농회 권병상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주민들은 지난 23일 GS EPS 당진공장을 방문해 송전탑이나 지주 설치를 원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주민들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얼마 남지 않은 주민들에게 또 무슨 피해를 주려고 하냐”며 “동부제철과 동국제강도 들어설 당시 지중화 시설을 했는데 GS EPS는 주민과의 상생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GS EPS 김범석 바이오매스 팀장은 “신당진-신온양 대안노선마련되면서 회사측이 발전소를 증설하는데 선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여기게 돼 철탑 등을 이용하는 방안이 제기됐다”며 “GS EPS가 아니더라도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들어서면서 변전소를 포함한 철탑이 더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GS EPS측은 오는 2일 송악읍근로자복지관에서 10시부터 송전탑과 지주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