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읍은 지난 16일 이철환 군수의 읍면순방이 진행됐다.
이날 이철환 군수는 논란이 돼 왔던 합덕읍청사 이전에 대해 군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실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철환 군수는 구제역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하고 방역에 힘써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축 매몰지 인군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경 상수도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서 읍장은 군도 3호선 서야고와 구양도 사이간 공원길 조성을 건의했다. 군도3호선 양쪽에 도로부지가 있으나 농경지 등으로 무단사용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가로수 수종을 갱신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우체국과 합덕초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요구했다. 합덕시장을 경유하는 중심도로이자 통학로로서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어 합덕역 입주에 따른 합덕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합덕인더스파크 조성을 재정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철환 군수는 “합덕은 농업의 중심이며 현재 추진중인 하덕 순성 테크노폴리스,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 등의 조성, 내포문화개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됐으면 한다”라며 “이로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면 합덕읍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순방에서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해 온 김현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합덕읍 발전 기본 계획과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실시했다.
□현안 집중토론
▲손봉기(운산리):합덕읍 청사를 짓겠다고 해서 600평의 땅을 희사했다. 그러나 발전은 눈 뜨고 찾아 볼 수 없고 만약 읍청사를 옮긴다면 희사한 땅을 되돌려 받겠다.
-이철환 군수: 군민이 원하지 않으면 읍청사를 이전하지 않겠다. 당시 공약한 이유는 이 지역의 발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읍사무소와 소들문화회관 부지를 변경해 사용하면 오히려 현 읍사무소를 주민 편의시설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성낙근(성동리):도시계획이 잘 돼 있는데 개발을 하다가 중단한 것들이 많다. 합덕이 발전하려면 아파트나 주거지역의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
-최선규(도시교통과장):합덕읍 시내권의 큰틀은 관리계획 2030으로 인구 50만을 향하는 군 정책이다. 3월 중 용역을 발주해 시설을 결정하고 주거지역은 자연녹지와 법정비율을 맞춰 조정해야 한다.
▲윤재형(합덕농협조합장):읍청사를 옮겼을 경우 기반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추진하면서 반대 인구가 늘고 무리하게 추진함에 따른 갈등이 심화됐다. 합덕읍은 주거지역 확보와 도시가스 공급 등이 해결되어 생활여건 자체가 좋아져야 인구가 유입된다.
-군수:합덕읍 청사 이전은 표결에 부치겠다. 농림식품부에서 소도읍거점발전전략에 대해 금년에 추진을 할 것으로 본다. 도시가스는 사실상 들어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관계자를 만나 부탁했더니 손해를 보더라도 찾아 들어가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 주민 건의사항
▲이광헌(창정리):인더스파크를 만든다며 선산이 강제수용되는 것에 결사반대다.
-군수:충청남도에서 인더스파크와 관련해 심의 중에 있다. 기획부동산과 군수는 각성하라는 현수막을 봤는데 아직 첫 단추를 낀 사람은 없다. 2000여개 묘소를 심층 협의하고 합덕 개발과 함께 오는 7월 산업단지로 승인이 날 것이다. 8월부터 보상협의도 진행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