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면 장미아파트 가동 부근의 옹벽이 한파로 인해 배부름 현상이 생겨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보강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B등급 판정을 받았다.

장미아파트 옹벽은 최소 철골 지지대를 이용해 옹벽이 무너질 것을 대비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철골 지지대를 세우는 것이 1억원이 넘는 공사비용이 소요돼 주민들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미아파트 주민들은 당진군청에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를 보고하고 보강공사에 대한 예산 수주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변용 장미아파트 세대주 대표는 “옹벽을 다시 부수고 공사를 하는 방법도 있고 공사 방법은 다양하지만 세대주들이 영세하다보니 공사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인재산이지만 군청에 도움을 요청해 공사 비용 지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미아파트 옹벽은 지난 한파 이후 2월초 무렵부터 땅에 균열이 생기고  배부름 현상이 심화됐다. 안전진단 결과에서도 옹벽 사이에 물을 배출하는 일명 코아 구멍에 고여 있던 물이 한파로 인해 얼자 부피가 팽창돼 균열이 생긴 것으로 CCTV설치를 위해 담장 사이에 구멍 등을 중심으로 균열이 발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