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만정책과 박준권 과장

박준권 과장은 “당진·평택항의 잠재력은 최대소비시장인 수도권을 배후 권역으로 하며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교역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입지여건상 항만운영관련 민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양곡과 시멘트 등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배후산업단지의 활성화로 관련 화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의 확보가 시급해 민자 컨테이너 부두의 활성화 및 배후산단에 기업유치를 통한 물동량 창출 및 물류 클러스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준권 과장은 “항만 화물의 내륙수송 절감 측면에서 2020년 이전에 연육교 확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당진·평택항의 경우 당진과 평택간 이해관계 관점이 아닌 항만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진군청 항만수산과 이해선 과장

당진군청 이해선 항만수산과장은 “현재 당진항은  일반기업체의 이용이 제한적이며 창강위주의 기능에 치중하고 있어 다양한 화물 취급이 곤란하다”며 “포승지구 동서부두의 진입 및 이용이 불편해 경쟁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철도 및 광역교통망과의 연결성이 미흡하며 항만지원 기관의 부재로 이용자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해선 과장은 “연육교는 경기충남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로 진입거리 단축과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충청 및 중부권의 접근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충남간 원활한 물류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연육교 건설시 원활한 행정지원과 평택시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항만청 항만물류과 정재호 과장

정재호 과장은 “당진·평택항은 부산, 광양, 울산, 인천에 이어 2010년 전체물동량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물동량 증가율은 전년대비 49.4%로 전국 1위”라며 “2011년에는 물동량 1억톤을 초과해 환황해권 물류중심항만으로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호 과장은 “입출항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중앙천 퇴부근 좁은 항로에 대해 확장 및 증심공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고대지구 신규 개장부두 주변의 가건축물이 산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항만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고대 부두 및 당진탱크터미널 부두의 공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부두 준공시 항만운영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개발위원회 천기영 부위원장

천기영 부위원장은 “주요 항만의 지역경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점을 감안해 당진항 개발과 당진군 발전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항만 개발은 막대한 국가 재정이 투자되므로 해당 지역의 산업화 등 발전 정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리한 선투자나 과투자가 되지 않도록 우선 순위를 정해 당진항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의 정치인들을 비롯해 선출직 공무원들은 당진항 로드맵에 따라 정부를 상대로 개발 수요에 뒤처지지 않음은 물론 지역주민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당진항 개발 재정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항발전위 박철준 연안개발위원장

박철준 연안개발위원장은 “당진·평택항 도계 및 매립지 분쟁의 원인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당진은 세계로 출입하던 내포문화의 중심이지만 당진항에 대해 충청도민과 당진군민들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평택시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반면 충남도는 전북간 공동조업수역을 놓고 양면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지금 증가하는 물동량을 수용하기 위해 동북아 주요 국가간 철도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당진항도 남북철도사업을 기반으로 동북아를 통합하는 국제승객 철도망과 유라시아대륙을 연결하는 국제화물철도와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준 연안개발위원장은 “당진항은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물량을 유치해야하며 항만해부단지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도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수공간을 늘리고 주민의 편의시설을 충분히 제공한다면 당진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