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 일부.
▲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 일부.

석문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던 통정리 일대에 유물이 출토되자 공사현장 일부에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추청되는 토기편과 철기, 기와류 등으로 151점이다. 청동기시대 사용되던 것으로 추정된 출토 유물은 대개 석기와 갈돌 등이며 고려시대 분청사기와 청자편, 조선시대 자기편과 기와편, 분청사기편 등도 상당수 출토됐다.

당진군은 충남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조사보고 받은 내용에 따르면 청동기시대 움집터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토기류, 기와류, 자기류 등이 상당수 발굴 됐다고 밝혔다.

유물들은 야산이었던 석문면 통정리 일대와 고대면 성산리의 성산리 산성이 석문산업단지로 편입되면서 최근 유물들이 발굴된 것이다. 유물이 처음 발굴 된 시기는 2008년으로 출토된 유물들은 당진군의 발굴허가를 통해 충남문화재연구원의 조사과정을 거쳐 현재 보관 중에 있다. 충남문화재연구원은 산업단지 일대의 유물들을 조사해 공사 구간 외에 야산의 사면 등도 조사를 벌여왔으나 일부구간에서는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해 공사가 재개되기도 했다.

유물출토는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해 고고학자, 역사 관련교수, 문화재청 위원으로 구성된 문화재 발굴위원회의 판단 아래 시굴과 발굴과정을 거쳐 진행돼 왔다. 이후 유물출토 현장을 시굴한 결과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결과가 도출돼 2009부터 2010년말까지 광범위지역에 대한 조사가 2011년 2월경까지 이뤄졌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구간은 정밀조사로 전환돼 발굴 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대면 성산리 토성의 경우 발굴 변경허가가 내려져 발굴이 전체완료된 상태다. 통정리와 성산리 산성 일대 사면은 정밀조사 중에 있어서 5월 중 공사재개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당진군청 문화재팀 담당자는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집터와 고려, 조선시대 분묘자리가 발견되고 백제시대 와편과 청동기시대 움집터들이 발견됐다”며 “공사재개 여부가 정해질 구역은 원형보존지역으로 4월까지 보존여부가 가려지고 이후 2주간 유물에 대한 소유권주장 공고가 당진군홈페이지에 게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물은 충청문화재연구원에서 관리하게 되며 추후 국가기관 유물로 포함돼 부여박물관으로 보내져 보관및 관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