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교교육지원단’ 교육현장 지원활동

지난해 14만여명의 학생지원

충청남도교육청이 ’99년 9월부터 퇴직교원을 중심으로 조직, 운영하고 있는 ‘충남학교교육지원단’(이하 교육지원단) 활동이 지난 한해 동안 14만 여명의 학생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지원단’은 교원 정년단축 조치가 적용된 지난 99년 9월 일선 학교의 특기·적성 교육, 교원 연수, 학교 경영 자문 등을 목적으로 167명의 퇴직교원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 1월 현재 2백여명의 퇴직 교원들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교육지원단’의 활동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특기·적성교육 등 일선 학교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고 있는 사람은 48명으로 8만1천629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교원대상 교육실적 82회에 대상교원 3천984명에 이르렀다. 또 단순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국제 교류 지원과 학교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전, 전북, 제주 등 전국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지원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상동(65, 전 서산교육장)씨는 “퇴직교원들의 학교지원 활동은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가꾸어 명실공히 지역사회 학교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교육정책기획과 박진상 장학사는 “‘교육지원단’에 동참한 2백여명의 교원은 퇴직 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과 열정을 충남교육청이 보장할 수 있다”며 “전국 어디서든지 ‘교육지원단’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