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조잡하지 않고 옛날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 전문적인 분야까지 심도있게 다루기는 어렵겠지만 문화나 교육관련 기사는 좀더 풍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진읍에서 백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백종렬 원장은 당진시대의 변화만큼 자신이 고향 당진으로 내려와 터를 잡은 지난 8년여 동안 당진의 변화도 놀랍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당진시대의 지면도 풍성해지길 바랐다.
“제가 중앙일간지를 보면서 눈여겨 보는 것은 생활정보, 레져 입니다. 다른 것은 거의 보질 않아요. 지역신문에 요구하고 싶은 것은 어차피 문화적인 활동과 교육은 지역을 단위로 이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정보를 늘려줬으면 하는 거죠.”
가령, 문예의전당이 생기면서 각종 공연이 열리는데 챙겨보면 좋을 공연이 무엇인지, 관람자들의 관람소감과 곁들여 보도해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또한 다른 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키는지, 사교육비는 얼마나 들이는지, 공교육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지역교육 현장의 모습도 당진시대가 생생하게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활동한 10년 세월을 포함해 벌써 20여년간 수의사로 일해 온 그는 당진이 아직까지는 농축산업에 있어 전국 상위그룹에 속하는 지역인 만큼 개발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농민들의 목소리와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담 넘어 변을 보는 진도개 이야기와 천연기념물 구조활동으로 몇차례 방송을 타기도 했다. 그의 병원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진료병원으로 지정돼 가끔씩 날개 부러진 새들과 교통사고를 당한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이 실려오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