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측은 조력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로 홍보하고 있다. 조력발전소의 문제는 무엇인가.
사실 조력발전소는 반대하기 어려운 점이 이미지가 친환경이라는 데 있다. 일본의 원자력 사고 이후 에너지에 대한 대안이 없는 현 상황에서 대안으로 조력발전소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조력발전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라는 점에서부터 문제가 있다. 신재생에너지라는 것은 화석연료의 문제 때문에 생긴 것이다. 화석연료가 고갈될 위기인데다가 환경피해가 커서 재생이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 해 지정된 것 중 하나가 해양에너지다. 여기까지는 맞는 말인데 조력발전소의 경우에는 갯벌이 사라지고 바다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피해가 크기 때문에 애초에 신재생에너지 개념에 어긋나는 것이다.
■발전소 건설로 우려되는 환경피해는 무엇인가.
바다를 댐으로 막으면 우선 갯벌이 물에 잠겨 사라지고 해수유통이 안되어 바다물이 썩고, 적조피해와 해파리 대량번식이 불가피해 진다. 토사가 쌓여 갯벌은 사라지고 주변 일대해역의 지형이 훼손된다. 갯벌 생물이 죽고 이를 먹는 어류나 철새들의 생존이 불가해 진다. 죽음의 바다가 된 시화호와 새만금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발전소 건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나.
평균조차 5.3에 불과하고 사리 및조금 등 조차의 차이가 변해서 전기생산도 불확실한, 경제성 없는 발전소를 짓기 위해, 전기 생산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갯벌을 없애려 한다. 어업생산과 관광수입이 늘어난다는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 경제성 없는 전기생산으로 지역경제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