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중국 교역 전진기지로 ‘보령신항’ 거론
충남도가 서해안 항구 가운데 1곳을 ‘대중국 교역 전진기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상지역으로 보령신항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29일 도관계자는 “도내 서해안의 보령항, 대산항, 장항항 등을 놓고 검토를 벌인 결과 보령신항을 조기개발해 대산항,장항항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 계획된 보령신항을 조기개발해 대산항과 장항항을 연계하면 서북부와 서남부권을 잇는 대중국전진기지로서 역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 관계자는 “당초 태안 안흥항이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국제항으로 거론돼 왔으나 배후산업단지와의 거리, 지역적 물동량 등을 감안할 때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안흥항의 경우 항만이 아닌 어항(1종)이기 때문에 어업전진기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전진기지에 해운·항공·육운시설을 갖춘 3port(Sea port, Air port, Tele port)로 개발하고 인접 지역에 지원시설을 설치한 뒤 자유무역지대 지정 등을 통해 국가의 예산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령신항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할 경우 2006년까지 유보된 개발계획을 조기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