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일씨와 부인 이중문씨
▲ 김영일씨와 부인 이중문씨

제6회 당진군 우수광고물 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은 디자인피플의 김영일(34) 대표. 그는 옥외광고물 ‘장다리’로 여섯 번째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미면 봉생리 출신인 그는 김영로·구경숙씨의 아들이다.

“작품 구상에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만드는 데는 이틀도 안 걸린 거 같아요.”

20대를 서울의 한 기획사에서 보낸 김영일 대표는 당진으로 귀향해 디자인피플의 문을 열었다. 그는 “원래 옥외광고물 분야는 하지 않았었는데 당진지부에서 전시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컨셉을 한국전통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소재를 아크릴로 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딱딱한 느낌만 나는 겁니다. 아크릴을 불에 구우면 구부러진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장다리’를 구성하는 하얀색 아크릴은 모두 김영일씨가 하나하나 불로 구워 구부려 모양을 낸 것.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모양인 셈이다. 이것이 심사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적인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쁩니다. 실험적인 작품을 이번엔 시도했는데 제 작은 시도가 당진군의 광고문화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보람을 느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