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이 입적하신 뒤, 스님이 남긴 책들을 찾는 대중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장순미 팀장도 “교회에 다니지만 스님의 말씀을 접해보고 싶어” <아름다운 마무리>를 읽게 됐다고 한다.

“교회에 다니는데 종교와 상관없이 교훈이 되는 이야기, 삶의 지표가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져 있어요. 스님이 살면서 겪은 일들을 정리한 산문집인데 책을 읽고 있으면 절로 명상이 되죠. 무거운 내용이 아니라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마음을 다스려주는 책이에요.”

장순미 팀장은 “책 내용 중에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믿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며 “살다보면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일은 잘 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리잖아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한번쯤 나와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새삼 다시 느꼈어요.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읽으면 마음의 청량제가 되어 줄 거예요.”

·읽은이가 밑줄친 구절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믿는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유사한도서

<법정스님선묵>

<법정스님 선묵>은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생전에 쓰셨던 법정스님의 유묵들이 사라질 것을 염려하여 스님과 가까이 지내셨던 분들의 소장하시던 글들을 모아 현장스님이 가지고 계셨던 작품과 함께 엮은 책이다.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한 사람은 모두들,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깨달음이고 진리의 세계임을 전한다. 깊이 있는 해설이 필요한 경전, 인물, 용어, 개념 등은 맨 뒤에 따로 모아 가나다순으로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