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수청지구 공사 현장 외곽에 설치한 방음벽이 도시경관을 해치고 맞은편 상가에 더 큰 소음 피해를 가져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도심에 높은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지난 겨울에 도로를 지나면서 유심히 살펴봤는데 방음벽 아래가 그늘져 눈이 잘 녹지 않아 빙판이 되어 사고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맞은편 상가 입주자들은 “공사 현장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음벽이 오히려 건너편에 사는 상가에는 더 큰 소음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도로 소음이 방음벽에 부딪혀 오히려 더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공사 현장 외곽에는 지난 2009년 공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10m 가량의 방음벽이 설치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 당진사업본부는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되면 방음벽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진사업본부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외부인이 출입하는 것을 통제하고 공사 소음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설치한 것”으로 “공사가 끝나면 철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